성장주 혹은 배당주 2마리 토끼를 동시에, 고배당주 LG우선주

 성장을 하면서도 배당을 두둑하게 준다면 주주로서는 더 나을 수 없다. 2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주식은 흔하지가 않다. 그렇지만 찾아보면 혹은 기다리면 이러한 주를 낚을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오게 된다. 지난 2월 7일 한 기업에서는 현물 배당 고시하였다. 여기서 무려 시가 배당룰 5% 이상을 준다고 발표하였다. 그 기업은 바로 LG 우선주다.


차트 분석

LG우선주 고배당주
일봉 차트


본래 외국인이 많이 소유한 주식이기도 하지만 저PBR 이슈로 인하여 1월 중순 들어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를 이어나가고 있다. 외국인의 힘에 업어 지수는 단 번에 2024년 최저점 55,700원서 최고점 70,300원까지 한 달 만에 찍었다. 그 이후로 조정을 받고 2월 28일 기준으로 66,400원으로 마감을 하였다. 이전 수개월 동안을 박스권 횡보를 보이면서 이 구간에 매물대가 많이 쌓였다. 그래서 이 지점을 지지 삼아 반등하거나 시장 분위기가 좋다면 현 구간에서 전 고점 돌파도 기대해 봄직하다. 저 네모칸 구간까지 내려온다면 분할 매수로 매집을 하면 좋을듯 하다. 


실적


매출은 꾸준히 느는데 반해 영업이익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준다. 2023년은 2022년보다는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 정도 하락을 하였는데, 대내외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선방을 했다. 고금리 기조가 꺾이는 올해에는 이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이 된다. 


배당 얼마나 주나?


LG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서두에서도 잠깐 언급을 하였지만 보통주는 3,100원, 우선주는 3,150원을 주는데 이를 시가로 보면 3,.6%와 5.1%가 된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서 5% 이상을 주는 종목은 많지가 않다. 더군다나 대기업에서 말이다. 

당기순이익은 들쑥날쑥이었지만 배당은 19년도 2,250원, 20년도 2,550원, 21년 2,850원, 22년, 3,050원으로 꾸준히 증가를 하였다. 외국인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낮은 PER와 PBR


최근 1만 원 이상 상승을 하였지만 여전히 PER는 10이 안 되고 PBR은 1이 안 된다. 동일 업종이 19 PER를 보이는 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지주회사라는 특성상 낮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 과도하다.


장점만 있는 게 아니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LG 우선주도 단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거래량이다. 삼성전자 우선주와 다르게 거래량이 작다. 하루에 1만 주는 넘기기도 힘든 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매우 많다. 유동성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자산 배분이 필요하고, 단기보다는 중장기 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 

 매수를 할 때는 차분하게 하단 지지선 부근에 분할로 매수를 걸어두고 또 떨어지면 반등 신호를 확인하고 분할로 매수를 들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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