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테마주 온라인 교육 관련 네패스아크, 널 파헤쳐 보겠다.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의대 증원을 밀어붙이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이 공감을 하는 부분이라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데 이와 중에 의대 증원 확대로 인한 수혜주로 온라인 교육주들이 뜨고 있다. 그중에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네패스아크가 오늘 상한가를 찍었다. 

일봉 차트 기술적 분석

의대 증원 테마주 네패스아크

일봉 차트상으로 그동안 오르락 내리 락을 하다 지난주 거래량이 터지면서 전 고점 돌파를 시도 했다. 그러나 뒷심이 모자라 긴꼬리를 달고 내려왔고 이틀간 횡보한 뒤 오늘 장 초반 강한 매수세가 들어와 단 번에 치고 올라 오전에 일찍 감치 상한가에 올라섰다.

상한가 근처에서 매도가 다소 강하여 몇 번을 밀리긴 하였으나 9시 45분 이후부터는 2~3번 잠깐 풀린 건 제외하고 더 이상은 내려오지 않으면서 장이 끝날 때까지 상한가를 유지하였다. 장 시작하자마자 갭상승으로 출발하여 지속적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끝까지 가겠구나 예측이 들었다. 

캐치한 시점이 약 10% 후반 상승한 지점이었고 분위기를 보다 들어가 오늘 최고가에 팔면서 7.6%의 실수익을 얻었다. 


관건이 된 프로그램


네패스아크 온라인 교육주의 프로그램


네패스아크는 시총이 5천억에 못 미치는 종목이라 세력이 들어오면 흔들리기 쉽다. 특히 오늘은 프로그램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매도만 이어나가던 프로그램이 갑자기 매수로 돌아서면서 거대한 상승장을 이끌었다. 물론 개인들도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을 했지만 단 번에 올려치기는 프로그램이 결정적이었다.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나 중소형주는 프로그램을 무시할 수가 없다.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냐에 따라서 변동성이 크므로 장중 항시 분위기를 놓쳐서 안된다. 


온라인 교육 테마주

마치며

네패스아크는 월봉으로 보면 4만 원대 안팎에 매물대가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물론 2년 전 물량이긴 하지만 여전히 물려 있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걱정거리가 아니다. 어차피 실적이 좋지 못한 테마주라서 장기 투자 관점으로는 들고 가기는 무리다.

의대 증원 확대 이슈도 언젠가는 사그라들 것이고 교육주들도 폭등한 값을 고스란히 내놓을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비전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저출산으로 교육 수요가 크게 줄어들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을 주도하지 않으면 고만고만한 기업은 미래에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적당히 치고 빠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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