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은행 이자보다 짭짤한 배당금, 얼마를 주는 거야?

 담배 파는 회사로 잘 알려진 KT&G, 이런 부류의 회사는 큰 수익 변동 없이 일정한 돈이 들어온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경기에 따른 기복을 크게 타지 않으면서도 버는 돈이 일정하니 배당도 안정적으로 준다는 장점을 가지고도 있다. 오늘은 얼마나 KT&G 배당금에 대해서 낱낱이 털어보겠다. 


주가 흐름

KT&G 배당금 주가
일봉

일봉 기준으로 하단은 약 84,000원, 상단은 약 93,000원의 박스권에 갇혀 있다. 오늘 기준으로 다시 한번 상단을 뚫는 시도를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밀려났다. 조만간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상단을 뚫고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 이유로 상단 위로 매물대가 많지가 않고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동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만약 이번에 뚫지 못하여 다시 9만 원대 밑으로 밀리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8만 5천 원에서 9만 원대 사이에서 매집을 할 생각이다. 


외국인과 기관 움직임



최근 한 달 동안 꾸준히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이 기관보다 더 적극적이다. 한국전력과 비교하면 낮은 PBR은 아니지만 저PBR과 안전정인 포트폴리오 구성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는듯하다. 


지난 4년간 배당금



2020년과 2021년에는 4,800원, 2022년에는 5,000원, 2023년에는 5,200원의 주당배당금을 배분하였다. 시가배당률로는 5% 중후반 로서 매우 높은 시가배당률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연도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줄었음에도 200원을 더 준 건 주주를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중간 배당이 없었으나 주주의 요구로 반기 배당을 실시하여 1,200원을 먼저 기지급하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4,000원이 나오게 된다. 이를 반기가 아닌 분기별로 지급하면 주주들이 더 좋아하겠지! 어려운 게 아니니 분기 배당하자!


매출 구조


포화상태인 내수보다는 수출이 앞으로의 KT&G의 성장의 관건이 될 것이다. KT&G에서도 이를 모르는 바는 아니라서 다방면으로 수출 시장을 확장하려 노력 중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러시아, 튀르키예, 대만, 이란, 카자흐스탄,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에 해외 법인 혹은 사무실을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와 중동 일부 국가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인데 더 확장을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마치며

외형 확장에 힘쓰고 있는 만큼 가파른 성장은 아니더라도 점진적인 성장은 가능할 거라고 본다. 그리고 배당도 많이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부분으로 일정 부분 보유하면 좋을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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