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 여행 라텍스 사기 주의하세요. 원가와 판매 가격 비교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가게 되면 반드시 들리는 곳이 있는데, 바로 라텍스 매장이다.

사진출처- SBS 뉴스

현재 중국 유명 관광지에 가면 천연 라텍스 매장이 성황리에 판매 중에 있는데, 장가계도 예외도 아니다.

하지만 그 실체는 들어다보면 홍보 내용과 달라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태국 현지에서 만들어진다는 설명과 달리 중국 저장성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90% 이상으로 원산지부터 속이고 있다.

저장성 라텍스 업체 직원은 장지아지에 즉, 장가계에서 현재 관광객에게 팔고 있는 제품이라고 좋은 제품인냥 자신있게 말을 한다.

기능성 효과가 첨가됐다며 말하지만 실상은 값싼 싸구려 색소 가루에 지나지 않는다.

원가는 4천 원에 불과한 베개의 판매 소비자가는 20만 원, 할인을 해준다며 16만 원에 관광객을 유혹한다. 매트 같은 경우에는 무려 100만 원 넘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원산지 표시를 아예 거짓으로 표시해 두고 있어 일반인들은 중국산인지 모르고 구매를 하게 된다.

그나마 라텍스 함량도 80%에 지나지 않아 품질도 좋지 않으며 발포제와 산화제 등이 첨가되어 자칫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품질 검사 시에는 정상 제품으로 검사를 받고, 그 이후에는 미달 제품을 유통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

사실 6년 전에도 중국산 라텍스 라돈 문제로 보도가 된 적이 있다. 현재 수면으로 드러난 문제 이외에 라돈 문제도 있을 수 있으니 장가계 여행에서 라텍스 베개 혹은 침대 매트를 구매했다면 빨리 버리도록 하자!